아현역 국밥 맛집 이맛이 진국이지

아현역 국밥 맛집 이맛이 진국이지

 

 

날이 더워질수록 기운은 점점 떨어져만 가고
이열치열이라고 하지만 그것도 맛이 있는 곳이여야
인정할 수 있을텐데 아현역 국밥 맛집 다녀온뒤로는
자꾸 생각이 나는게 진국에 빠져 버린거 같네요

 

 

아현역 국밥 맛집은 24시간 운영된다고 하네요
사장님 부부가 번갈아 가면서 쪽잠을 자시면서
챙기는 애정어린 곳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 세월만큼이나 맛도 끝내줍니다

 

 

국밥맛집의 맛의시작은 깍두기 아닐까요?

아현역 국밥 맛집은 깍두기도 너무 맵지도 않고 간도 적당히 베어져서
국밥에 딱 적당한 맛이더라구요
국물을 국밥에 넣어서 섞어먹어도 정말 맛나구요

 

 

이렇게 깍두기 국물을 섞은 국밥을 가득 수저에 담아
입안으로 넣느라 바빴던거 같은데요
사장님이 천천히 먹으라고 음료수도 챙겨주시고
정말 천사가 따로 없으시답니다

이날은 너무 배가 불러서 국밥만 먹고 왔지만

뒤늦게 옆테이블을 보니 수육드시는 분들이 완전 맛나게 드시더라구요

다음번에 아현역 국밥 맛집 들리면 수육도 먹어봐야겠어요 ㅎㅎ